베트남 푸꾸옥 맛집 탐방 2편

푸꾸옥 맛집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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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꾸옥 맛집 소개 두 번째 시간입니다. 많은 푸꾸옥 식당 중 몇 군데 소개해 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그래도 맛집을 고르시는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오케이 비스트로(Okei Bistro)

 이 가게는 노보텔 뒤 쪽에 있는 작은 현지 음식점 입니다. 소나시 시장 쪽에 있는 작은 가게인데 이쪽으로 오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하는 맛집입니다.

 

 아주 저렴하고 맛있는 맛집입니다. 이번 푸꾸옥 여행에서 최고의 맛집이었어요. 저희는 스프링롤과 닭날개를 먹었습니다. 저는 스피링 롤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데 여기서 먹고 정말 놀랐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스프링롤이 있다니... 그리고 닭날개도 너무 맛있어요. 일반적으로 날개라 불리는 부위와 봉이라 불리는 부위를 같이 주는데요, 가볍게 소스가 발라져 있는데 단짠이 잘 조화된 아주 맛있는 맛입니다.

윙 두 개에 5만 동, 스프링롤 하나에 1만 동입니다. 그리고 맥주도 15000동이면 먹을 수 있습니다. 위 그림에서 시킨 것이 총 9만 동에 맥주 한 잔까지 10만 5 천동... 푸꾸옥에서 거의 처음으로 저렴하다고 느낀 식당인 것 같아요. 마지막 날 꼭 다시 오려했는데, 9시 30분이 영업 종료라 그런지 9시에 가도 문을 닫았더라고요.. 푸꾸옥에서 가장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혼똔섬 선월드 패스트푸드

 혼똠섬에서 일정들을 많이 소화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일정에 따라 식사를 하실 수도 있고요~ 워터파크 안에는 식사를 하실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다만 제가 갔을 때는 영업을 많이 하지 않아 선택지가 적었습니다. 워터파크 초입 쪽에 피자와 파스타를 중심으로 파는 패스트푸드점이 있습니다.

 저는 마게리띠아 피자 한 판과 맥주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사실 놀이동산 음식에 기대가 없잖아요? 그런데 여기 피자 맛있었습니다. 혼똔섬 음식이 맛없다는 글을 많이 봤는데요, 우리나라 중소 피자집보다는 더 맛있었습니다. 제가 토핑이 많이 올려진 피자보다는 단순한 피자를 좋아하는데요, 저는 이 집 피자가 아주 입에 맞았어요.

 물론 가격이 착하지는 않습니다. 베트남에서 피자 한 판이 18000 동이면 한국과 비슷한 가격인 것 같아요. 크기는 우리나라 Regular 피자 사이즈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저는 혼똔섬에서 식사를 하신다면 여기 추천드려요~

 

 

 

리꼬르도(Ricordo)

 이 식당은 한국 분이 하시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들어가면 한국 노래도 나오고 한국말을 잘하는 종업원 분도 계십니다. 옆에 한식당 식객이 있는데 모두 한국 분이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여기서 이탈리안을 먹지는 않았고요.. 망고 빙수를 먹었습니다.^^ 사실 다른 카페에서 망고빙수를 먹으려고 했었는데 영업을 하지 않아서 찾다고 이 식당을 찾았어요. 망고빙수를 너무 먹고 싶었는데 다행히도 망고빙수를 파는 곳을 찾았습니다.

 와우~ 망고 빙수가 매우 맛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비싸지만 맛있는 망고 빙수집을 찾곤 했었는데요.. 한국에서 먹던 맛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15000동으로 한국에 비하면 훨씬 쌉니다. 아.. 마지막 날 한 번만 먹은 게 아쉬울 정도네요..ㅠㅠ 가능하면 많이 가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