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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베트남 푸꾸옥에서 환전 비교하기

by 알려드림 2022. 10. 14.

베트남 푸꾸옥에서 환전 비교


 베트남 여행을 갈 때 환전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한국에서 바로 환전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달러로 바꿔서 환전을 합니다. 여러 환전 방법 중 어떤 방법이 가장 나을지 제가 직접 체험하고 알려 드리겠습니다.

 

한국에서 100달러 환전 후 호텔에서 환전

 공항 도착 이후 가장 먼저 가는 곳이 호텔입니다. 그래서 공항에서 환전하지 않는 한 가장 빨리 환전할 수 있는 곳은 호텔입니다. 공항 환전은 매우 비율이 안 좋기 때문에 하지 않았고 노보텔로 가서 환전을 해 보았습니다.

 저는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기 위해 토스 뱅크를 사용했습니다. 특별히 더 찾거나 하지는 않았고, 많이 쓰는 토스나 우리은행 중에 기준가가 더 좋은 토스뱅크를 이용했습니다. 위의 화면은 200달러를 환전한 화면이고 환율은 1424.68원이 적용되었습니다. 당시 기준 환율이 1422.4원 이었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0.16%의 수수료가 적용되었습니다.

 이중 100달러를 노보텔에서 환전했습니다. 환전 당시 환율은 100달러에 2,388,605동입니다. 당시 실제 환전 금액은 2,368,000동이었습니다. 이는 0.86%의 수수료가 적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총수수료는 1.02% 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100달러 환전 후 금은방에서 환전

 푸꾸옥으로 여행 가시는 많은 분들이 금은방에서 환전을 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금은방에 도처에 널려 있지는 않습니다. 나름 즈엉동 시장을 가볍게 한 바퀴 돌았는데 금은방을 찾지 못했습니다. 여행자 거리에서 카페 가던 길에 우연히 들른 금은방에서 환전했습니다.

 물론 여기보다 더 좋은 환율을 쳐주는 곳도 있겠지만 저는 찾기 쉽지 않아서 해당 금은방에서 환전했습니다. 환전 당시 100달러 환율은 2,387,478동, 환전 금액은 2,370,000동 입니다. 환전 수수료는 0.73%입니다. 그래서 총수수료는  0.89%입니다.

 

트레블 월렛을 이용한 환전

 최근 트레블 월렛을 알게 되어 환전을 이용하였습니다. 근데 트레블 월렛을 이용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네요. 트레블 월렛은 충전을 해서 쓰는 개념의 카드 상품입니다. 충전을 한 후 해당 금액을 카드처럼 쓰거나 해외 ATM에서 출금할 수 있습니다. 충전을 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환전 당시 환율은 100동 당 6.02원이고 환전 환율이 6.05원이었으니 0.5%의 수수료가 붙었습니다. 문제는 이를 찾는 것입니다. 트레블 월렛이라는 어플은 그리 친절하지 않습니다. 각 나라별 ATM 기기에서 찾는 방법이나 수수료 등이 잘 설명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단 ATM에서 찾을 때 수수료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베트남 기준으로 VP Bank ATM 기기에서 수수료가 무료라고 합니다. 하지만 푸꾸옥에서 VP Bank ATM 기기는 쉽게 찾을 수 없습니다. 수수료가 1~3000원 정도이니 VP Bank보다는 다른 ATM 기기를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른 기기를 이용할 때 비밀번호가 안 먹힐 수 있습니다. 카드 비밀번호 4자리일 수도 있고, 4자리 + 00인 6자리 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또 ATM 기기에 따라 카드가 안먹힐 수도 있으니 안 되는 ATM 기기에는 미련을 버리고 다른 기기를 찾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30,000동의 수수료를 내고 돈을 찾았습니다.

 

 

최종 결론

 세 가지 방법을 비교했을 때 수수료는 1.02% > 0.89% > 0.5%+수수료입니다. 제 경험상 수수료가 붙는다 해도 트레블 월렛이 가장 유리했습니다. 다만 VP Bank를 꼭 찾기보다는 근처 ATM 기기를 이용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또한 사실 수수료의 차이가 많이 크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가장 싼 방법을 찾기 보다는 편한 방법으로 바꾸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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