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여행 경비 정리
코로나로 오랫동안 해외 여행이 막혀있었는데요.. 최근 의무 격리가 풀리고 귀국 전 코로나 검사가 풀린 후 마지막으로 입국 후 의무 검사까지 10월 1일부로 풀렸습니다. 이제 규제상 해외 여행에 관련된 규제가 완전히 없어지고 처음으로 푸꾸옥을 다녀왔습니다. 가장 먼저 여행 경비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푸꾸옥 총 여행 경비는?
푸꾸옥의 2인 기준 총 여행 경비는 쇼핑을 제외하고 약 155만원 이었습니다.
최근 수요의 증가와 달러, 유류비 등의 상승으로 항공 운임료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제가 8월에 예약을 했는데 지속적으로 항공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을 눈으로 목격을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30만원 초반 대의 항공료가 40만원을 넘어가는 바람에 고민하다 저렴한 에어텔 상품이 있어 바로 예약했습니다. 제가 여행을 다니면서 일본 첫 여행을 제외하고는 에어텔이 처음이었는데요,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었는데, 기회가 되면 차후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에어텔의 항공은 비엣젯이었고, 호텔은 노보텔로 3박 5일 일정이었습니다.
항목 중에 INK 360 항목이 있는데요..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스카이 라운지 바입니다. 이 바는 다른 방문한 곳에 비해 가격이 비사서 따로 항목을 뺐습니다.
저렴하지만 다른 베트남 도시보다, 코로나 이전보다 비싼 물가
베트남의 물가는 저렴한 편입니다. 7끼의 점심을 사먹는데 121,100원.. 한 끼에 둘이서 16000원 정도의 금액입니다. 8000원 정도의 금액으로 저렴해 보이지만 코로나 전에 호치민이나 하노이에서 식사 가격에 비하면 많이 비싼 편입니다. 일반적인 식당에서 2~3000원에 맥주 한 캔 정도를 먹으면 둘이서 만 원이 채 나오지 않던 것을 생각하면 조금 비싸진 것 같아요.
제가 택시를 총 6번 탔습니다. 푸꾸옥이 도시가 아닌 지역이다보니 호치민이나 하노이처럼 관광지가 몰려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택시를 길게 타기는 했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50,000원 정도가 나온 것은 꽤 높은 가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전에 우버가 그랩에게 동남아 운영권을 넘기기 전에 베트남에서 택시를 이용할 때는 1000원 전후 가격이 많이 나왔던 것에 비하면 택시비가 많이 비싼 것 같습니다.
다만 호텔이나 마사지 가격은 코로나 이전 다른 지역과 비슷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로컬 마사지의 경우 우리나라 돈 만 원 전 후에 받았던 것과 비슷한 것 같고, 시설이 괜찮은 마사지가 3만원 전 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호텔도 저렴한 호텔과 비싼 호텔이 섞여 있습니다.
여행 경비를 잘 짜는 방법
푸꾸옥 여행은 호텔에 얼마나 머무느냐에 따라 많이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어떻게 여행할 것이냐에 따라 여행 경비는 많이 달라지겠죠. 호텔에 오래 머무신다면 최대한 호텔 프로모션을 이용해 호텔에서 오랜 시간을 머물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호텔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신다면 빈펄을 많이 가실테고 저도 추천 드립니다. 이럴 경우 최대한 묶을 수 있는 상품을 예약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만약 관광을 많이 하신다면 현지 맛집들을 찾고 택시를 잘 타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푸꾸옥이 넓은 관광지라 교통편은 필수 입니다. 가능하시면 대중 교통을 타시면 비용이 절약되겠지만 이것이 어려운만큼 코스를 잘 파악하셔서 택시를 타시길 권유 드립니다. 또한 현지인 맛집이라 하면 아주 허름한 식당을 가라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고, 호텔 근처나 여행자 거리 쪽에 의외로 비싸지 않고 저렴한 집들이 있으니 도전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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