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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는 토트넘 무기력하게 자그레브에 패배, 토트넘 유로파 리그 탈락, 손흥민 부상 소식

by 알려드림 2021. 3. 20.

손흥민 없는 토트넘, 자그레브에 3:0 패배


토트넘은 지난 19일(한국 시간) 유로파 리그에서 자그레브에서 3:0으로 패배하며 16강에서 탈락하였습니다. 충격적인 소식과 함께 손흥민의 위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토트넘 믿기지 않는 완패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의 명문 구단입니다. 하지만 토트넘과 클럽 규모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토트넘은 이미 홈에서 2:0으로 자그레브를 이기고 원정을 왔습니다. 물론 토트넘에 손흥민 선수가 부상을 당하고, 호이비에르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이미 2점을 앞서있고, 구단 규모가 차이가 있는 만큼 무난하게 8강에 진출하지 않을까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하게 패배하였습니다.

 

토트넘은 수비부터 공격까지 모든 것이 문제였습니다. 에릭 다이어나 오리에는 자그레브 공격진을 전혀 막지를 못했습니다. 특히 오리에는 정신을 못 차린다고 까지 느껴졌습니다. 오르시치를 완전히 막지를 못했습니다. 호이비에르가 없는 중원도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알리나 라멜라도 2선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케인도 혼자서 힘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이 한 점만 넣었다면 원정 팀 득점 우선 원칙으로 자그레브는 3골 차로 벌렸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시종일관 물러선 경기를 하면서 2점은 안 먹힐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 큰 문제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진 팀에게 3:0으로 패배하며 결국 유로파리그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더욱이 자그레브는 4일 전 감독이 횡령 혐의로 구속되어 긴급하게 감독 대행 체제로 이루어지고 있어 토트넘에게는 더욱 충격적입니다.

 

K리그 출신 오르시치 자그레브의 영웅으로

 

오늘의 주인공은 K리그 출신의 오르시치였습니다. 오르시치는 전남과 울산에서 뛴 경험이 있습니다. 전남과 울산에서 뛰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자국리그인 크로아티아 리그로 올 수 있었습니다.

 

오늘 오르시치는 절정의 기량을 보였습니다. 후반 62분 오른쪽 아크 서클 근처에서 감아 차는 원더골을 선보였습니다. 이후 왼쪽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낮게 들어오는 패스를 그대로 골로 연결시키며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연장전의 골은 더욱 놀라웠습니다. 중앙선부터 드리블을 해 나간 오르시치가 패널티박스 근처에서 그래도 강슛을 연결해 해트트릭과 자그레브의 유로파 리그 8강을 이끌었습니다.

 

오르시치는 19/20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해트트릭을 기록하여 자그레브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유럽 대항전에서 두 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복귀는 머지않을 것으로..

 

최근 손흥민 선수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 선수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주말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경기도 출장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선수의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4월 뉴캐슬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많다고 알려졌습니다.

 

한국 대표팀도 손흥민 선수의 부상 정도를 지켜보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국가대표 소집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무리뉴는 부상 중인 선수를 보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아스톤 빌라 전에서도 나오지 않고, A매치 데이 이후 뉴캐슬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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