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챔피언스리그 8강, 4강 대진표 확정

20/21 챔피언스리그 8강, 4강 대진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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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챔피언스 리그 8강과 4강 추첨이 있었습니다.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각 대진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맨시티 VS 도르트문트

 

경기력을 떠나 아주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절정의 경기력에 올라와있는 맨시티와 전체적으로 부진하고 있는 도르트문트의 경기는 맨시티 쪽으로 무게가 많이 기우는 경기입니다.

 

하지만 맨시티와 링크가 나고 있는 홀란드와의 맞대결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특히 최근 홀란드는 절정의 골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최강의 방배를 자랑하는 맨시티와의 결기에서 골을 넣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갑니다. 펩은 관심 있는 선수를 경기를 통해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한 것으로 보입니다.

 

포르투 VS 첼시

 

객관적인 전략상 가장 약체로 꼽히는 포루트가 첼시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딱히 관전 포인트는 생각나지 않지만..

 

투헬 감독 선임 이후에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는 첼시는 4강에서 비교적 좋은 상대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투헬은 4강 진출에도 파란불을 보이며 챔피언스 리그와 PL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축구는 모르는 법이기 때문에 만약 포르투가 이변을 일으킨다면 이번 챔피언스 리그 최대 이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에른 뮌헨 VS 파리 생제르망

 

아주 멋진 대결이 결정되었습니다. 작년 챔피언스 리그 결승 리벤지 매치가 되겠네요. 현재 최강의 팀으로 불리는 바이에른 뮌헨과 챔피언스 리그 우승이 목마른 파리 생제르망이 다시 한번 붙게 되었습니다.

 

파리 생제르망은 8강에는 네이마르가 돌아올 것으로 예상이 되어 네이마르, 이카르디, 음바페 라인이 다시 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포체티노 감독 선임 후 분위기가 좋은 파리는 초호화 멤버로 이번에는 우승을 노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뮌헨은 전체적으로 전력은 유지하고 있으나 작년에 비해 힘이 떨어진 모습이기 때문에 우려가 됩니다.

 

이번 8강전 최대의 빅매치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레알 마드리드 VS 리버풀

 

작년 자국 리그 우승팀 끼리의 맞대결입니다. 하지만 김이 많이 빠져 보입니다. 두 팀도 모두 올 시즌은 작년 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죠.

 

레알의 경우 최근 득점력 부진에 빠져있습니다. 리그에서도 3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시즌 초반에 심각하게 떨어졌던 순위는 후반 들어 조금씩 회복되고는 있습니다.

 

같은 작년 우승팀이지만 리버풀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제대로된 수비수가 없는 가운데 계속해서 잇몸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또한 리그에서도 6위에 머무르며 내년 챔피언스 리그도 힘들어 보입니다.

 

과연 레알 마드리그가 최고 명문구단답게 4강에 진출할지, 리그에서 위기에 몰린 리버풀이 기적을 일으킬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