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뉴욕 증시 상장, 대성공

쿠팡 뉴욕 증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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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미국 시간 3월 11일 기준 뉴욕 증시 상장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높은 공모가를 보였으며 많은 투자자들이 참가해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보입니다.

 

 

쿠팡 35달러에 공모

 

쿠팡의 예상 공모가는 27~30달러였습니다. 하지만 쿠팡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며 쿠팡의 공모가는 35달러로 결정되었습니다. 기존에 30~50조 정도의 가치로 평가받던 쿠팡은 단숨에 70조 원대의 기업으로 올라섰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3위 기업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다음에 해당하죠.

 

 

김범석 의장은 단숨에 7조원대 부호로 올라설 것이며 소프트뱅크는 23조 원의 가치가 되는 것입니다. 쿠팡은 알리바바 이후 미국에서 가장 큰 IPO 업체로 기록되게 됩니다.

 

쿠팡 거래가 높게 치솟아

 

저는 한국 시간으로 새벽 2시 30분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현재 쿠팡의 거래가는 60달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35달러의 공모가를 훌쩍 뛰어넘은 금액입니다.

 

만약 60달러에 쿠팡이 거래 된다면 쿠팡의 시가 총액은 120조 원을 넘어서게 됩니다. 이 시간 현재 쿠팡은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큰 기업이 되었습니다. 놀라운 점은 쿠팡은 현재 한국 시장에서 거의 모든 매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정도의 가치를 평가했다는 것은 한국 시장 자체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고도 보입니다.

 

 

쿠팡이 높게 평가 받는 이유는?

 

쿠팡이 높게 평가 받는 이유는 결국 최종 승자가 될 것이라는 많은 사람들의 예측입니다. 현재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의 최종 승자를 쿠팡으로 예상하는 것입니다. 또한 쿠팡이 한국의 아마존이 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쿠팡의 행보가 아마존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현재 이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네이버와 2파전이 될 것이 유력해 보입니다. 여기에 OTT 서비스까지 더하며 아마존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없던 방식인 풀필먼트 시장까지 진출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한 5조 원의 자금으로 배달 사업 진출, 그리고 풀필먼트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쿠팡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대한민국 2위 기업으로서 활약을 펼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