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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정보/경제이슈

2021년 실손 보험 최고 21.2% 인상 예정

by 알려드림 2021. 3. 10.

2021년 실손 보험 최고 21.2% 인상 예정


2021년 구 실손보험이 21.2%까지 오를 예정입니다. 보험사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롯데손해보험이 그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이에 대한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2021년 구 실손보험 대폭 인상 예정

 

실손 보험은 총 세 가지가 있습니다. 2009년 10월 이전에 출시된 실손 보험을 구 실손보험이라 칭하며 손해율이 가장 큰 보험입니다. 이후 2017년 4월까지 판매된 실손 보험은 표준화 실손 보험이라고 칭합니다. 그리고 이후에 판매된 보험은 가장 손해율이 낮은 신 실손 보헙입니다.

 

가장 손해율이 큰 구 실손 보험의 경우 6.8% ~ 21.2% 까지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폭의 인상은 롯데 손해보험일 것으로 보입니다. 대형 보험사 중에는 삼성화재가 가장 큰 폭의 상승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9.6%의 인상이 예상됩니다. 삼성화재는 2019년 인하, 2020년 낮은 폭의 인상을 하여 가장 큰 폭의 적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올해 큰 폭의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합니다.

 

표준화 실손 보험의 경우 역시 손해율이 커서 11.9% ~ 13.9% 인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의 인상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중소보험사의 경우 20% 이상 인상되는 보험사도 있으며, 경영 상황에 따라 대폭 인상도 가능해 얼마나 올라갈지 우려가 됩니다. 작년 한화손해보험은 경영난으로 50%의 인상을 했지만 올해는 한 자릿수 인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험사 구 실손 보험 표준화 실손 보험 신 실손 보험
삼성화재 19.6% 13.6% 동결
현대해상 18.2% 12.1% 동결
KB 손해보험 19.5% 12.2% 동결
DB 손해보험 17.5% 11.9% 동결
메리츠화재 19.1% 13.5% 동결
한화 손해보험 6.8% 8.2% 동결
롯데 손해보험 21.2% 23.9% 동결
MG 손해보험 11.7% 15.5% 동결
흥국 손해보험 16.5% 12.8% 동결
삼성생명 18.5% 12% 동결
한화생명 8% 11.1% 동결
교보생명 17.1% 9.8% 동결
농협생명 2% 10.7% 동결

 

 

보험사가 실손보험을 인상한 이유

 

앞서 말씀드렸듯이 보험사의 손해율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손해율이 얼마나 클까요?

 

구 실손보험의 손해율을 2019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정부에서 많은 억제를 해왔습니다. 실손보험을 국민 대부분이 가입하고 있기 때문에 인상을 쉽게 하기 힘든 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손해율이 너무 치솟고 있어 정부에서 보험회사에게 많은 자율권을 준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손해율이 심한 구 실손보험과 표준화 실손보험의 인상률이 5년 중 최고치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올해 큰 폭의 인상이 1회성일지, 앞으로도 그럴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보험회사에 자율권을 준다면 구 실손보험은 실제 병원을 많이 가는 가입자들만 남을 확률이 높습니다. 보험료가 오를수록 병원을 자주 안 가는 가입자들은 이탈하게 되고, 자주 가는 가입자만 남을수록 손해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입니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보험회사에 자율권을 주느냐에 따라 구 실손보험과 같은 좋은 조건의 보험은 없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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