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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정보/주식과 경제 생각하기

미국 분기 배당 ETF 소개(VYM, SCHD, DVY, VNQ)

by 알려드림 2021. 3. 15.

미국 분기 배당 ETF 소개


미국 ETF의 가장 많은 배당 주기는 분기입니다. 따라서 분기 배당 ETF는 종류가 다양합니다. 다양한 ETF 중 가격 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ETF, 안정적으로 고배당을 주는 ETF를 소개하겠습니다.

 

 

VYM

 

뱅가드에서 운용하는 고배당주 ETF 중 가장 대중적인 ETF입니다. 운용 규모는 무려 417억 달러이며, 일간 거래량도 194만 달러에 이릅니다. 보수는 0.06%로 저렴해 보입니다. 고배당 주식 일반주를 선정하여 펀드에 편입시키고 있습니다.

 

배당을 재투자하지 않은 경우 수익률
배당을 재투자했을 경우 수익률

VYM이 매력적인 이유 중 하나는 배당 없이도 꾸준이 좋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배당주는 자사주 소각이나 투자를 주로 하는 기업에 비해 주가 상승이 적어 매력적이지 않은 편입니다. VYM은 연평균 4.4% 복리 수익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배당주의 매력과 자산의 상승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매력적인 ETF입니다.

 

해당 ETF는 금융주를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금융주가 전통적으로 고배당주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 필수소비재 기업 역시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헬스케어와 기술주가 높은 비중으로 있는 것은 의외입니다. 다만 헬스케어의 경우 존슨 앤 존슨이나 화이자 같은 제약 기업이 포함된 것으로 보아 안정적인 제약 기업들이 헬스케어에 편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ETF는 3.05%의 안정적인 배당과 지속적인 자산 상승을 하는 균형 잡힌 배당주라고 느껴집니다.

 

SCHD

 

SCHD는 다우존스 Dividend 100 지수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운용사는 Charles Schwab에서 운용하며 운용 규모는 184.7억 달러입니다. 일간 거래량은 193만 달러에 이르는 대형 ETF입니다. 작년 배당률을 3.01%이며 보수는 0.06%입니다.

 

배당을 재투자하지 않은 경우 수익률
배당을 재투자했을 경우 수익률

SCHD의 가장 큰 매력은 안정적으로 가격 상승을 이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배당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연간 10%의 복리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마치 성장주의 그래프를 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배당을 포함하면 그 수익률은 더욱 커집니다.

 

고배당주 종목은 금융주를 다수 포함하고 있을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금융주를 25% 이상 포함하면서도 높은 가격 상승을 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니다. 다양한 다우 고배당 상위 그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ETF는 지속적인 상승과 안정적인 배당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되는 ETF입니다.

 

 

DVY

 

DVY는 다양한 ETF를 운용하는 iShares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운용 규모는 146.4억 달러, 일간 거래량은 75.7만 달러입니다. 작년 배당률은 3.66%이며, 보수가 0.39%로 높은 편입니다. DVY도 고배당주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배당을 재투자하지 않은 경우 수익률
배당을 재투자했을 경우 수익률

DVY 같은 경우에도 고배당주 중에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배당주의 경우 주식 가격이 최소 물가상승률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에 부합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수익률과 배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종목을 보면 겹치는 종목을 알 수 있습니다 Altria Group, Exxon Mobil 등이 다양하게 고배당주 ETF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배당주에도 역시 금융주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틸리티 주식이 다음으로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틸리티 주식도 전통적으로 배당이 높은 주식입니다. 이전 주식과 다르게 필수 소비재 주식의 비중은 적음을 알 수 있습니다.

 

 

VNQ

 

VNQ는 뱅가드에서 운용하는 리츠 ETF입니다. 아마 소액으로 여러분들의 건물주의 꿈을 이뤄줄 ETF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638.9억 달러로 운용되며 일간 거래량은 467만 달러입니다. 배당률은 3.8%이며, 보수는 0.12%입니다. 리츠 ETF인 만큼 부동산에 투자하고 그에 대한 수익을 얻는 ETF입니다.

 

배당을 재투자하지 않은 경우 수익률
배당을 재투자했을 경우 수익률

VNQ의 특징은 변동폭이 매우 크다는 것입니다. 물론 리만 브라더스 사태에 예민하게 반응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미국의 부동산 변동폭이 주식보다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하실 때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변동폭이 크지만 꾸준히 자산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종목에 포함되어 있는 것은 리츠 회사들입니다. 다양한 리츠 회사에 투자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되고 있으며, 코로나로 엄청나게 타격받은 후 비교적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리츠 주식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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