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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정보/주식과 경제 생각하기

채권의 대체 자산에는 무엇이 있을까?

by 알려드림 2021. 1. 23.

채권을 대체할 수 있는가?


오늘은 채권을 대체할 수 있는 자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로 금리시대에 채권 자산의 매력이 극도로 떨어지면서 결제 불황시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새로운 대체 자산군을 찾을 필요를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있습니다. 이전에 필수 소비재가 대체할 수 있느냐를 살펴봤는데요..

 

이번에는 필수 소비재를 포함하여 다른 자산군도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필수 소비재

 

이전에도 소개해 드렸던 필수 소비재 섹터입니다. 현재 레이 달리오가 채권을 대체하여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인 ETF로는 XLP가 있습니다.

 

레이 달리오가 보유하고 있는 P&G와 월마트도 있습니다. 이 외에 코스트코나 콜라 회사 등이 있습니다. ETF로 대체할 수도 있고 개별 주식으로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이전에도 소개해 드렸지만 채권만큼은 아니지만 표준편차와 MDD를 낮쳐줘 위험 감소에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전에 설명드린 바가 있지만 월마트나 P&G같은 개별주는 상관계수가 낮은 편인데, 오히려 주식들을 묶어버리니 전체 시장과 비슷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들의 상관계수는 0.77입니다.

 

 

유틸리티 주식

 

유틸리티 주식은 전기나 가스 등의 기반 시설의 주식을 말합니다. 경제가 어려워도 전기 등은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소비재이기 때문에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입니다. 대표적인 ETF는 XLU가 있습니다.

유틸리티 ETF기는 하지만 전체가 에너지 회사인 것 같습니다.

유틸리티 주의 경우 상관계수는 0.46으로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MDD와 표준편차도 XLP와 비슷한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다만 유틸리티 주는 개별주의 효과가 ETF의 효과보다는 분산 효과가 낮았습니다.

 

 

고배당주 주식

 

고배당 주식은 일반 주식과의 방향성 때문이라기보다는 배당이라는 특성으로 채권과 같은 fixed된 income을 받겠다는 의도입니다. 즉, 가격의 하락을 배당으로 메우겠다는 의미죠. 실제로 가격 방어의 효과는 거의 없습니다. 대표적인 ETF로는 VYM과 DVY 등이 있습니다.

 

두 ETF의 공통점은 금융주가 모두 비중이 1위입니다. 아무래도 금융주가 배당률이 워낙 높아서 그런 것 같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 배당 ETF에 부정적인 견해도 있습니다. 다른 공통점으로 보면 유틸리티나 필수 소비재 주식도 꽤 포함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주식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상관계수는 0.96, 0.86으로 높습니다.

 

MDD나 표준편차에서 크게 개선점이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당으로 손해를 만회하는 것입니다.

 

 

리츠

 

리츠는 주식과 다른 현물성 자산이며, 배당도 적지 않게 나오는 만큼 여러모로 대체 자산의 성격을 띨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리츠 ETF는 VNQ, IYR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결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둘의 상관관계가 0.72, 0.74로 높기도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리츠의 변동성 자체가 너무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동일한 비중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을 때 변동성을 낮춰주는 효과를 받지 못했습니다. 비중을 조절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채권의 대체제로 볼 수 있는 자산을 살펴봤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채권을 대체제를 찾기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사견으로는 채권의 일정 보유를 포기하기는 힘들다지만 채권의 가능성이 없다고 보시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합니다. 실제로 필수 소비재나 유틸리티 주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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