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웨이브의 의미와 경제에 미칠 파장

블루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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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블루웨이브 문제가 대두되었습니다. 지난 1월 7일 조지아주 상원 의석을 민주당이 차지함에 따라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며 블루웨이브가 형성되었습니다. 오늘은 블루웨이브의 의미와 영향을 알아보겠습니다.

 

 

블루웨이브란?

 

블루웨이브는 민주당이 미국의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것을 말합니다. 민주당을 상징하는 색이 파란색이기때문에 블루웨이브로 명명되었습니다. 상하원을 민주당이 모두 장악하게 되면 힘의 균형을 잃고 민주당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현재 상원의원과 하원의원이 50 대 50이며 부통령이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기 때문에 미니 블루웨이브라고 지칭되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블루웨이브처럼 큰 정책은 쉽게 통과되지는 못할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이렇게 팽팽할 경우 모든 민주당 의원이 모든 정책에 쉽게 동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상원과 하원 이해하기

 

미국의 상원과 하원을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서로 견제하는 의회로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어떤한 법안이 효력을 같기 위해서는 상원과 하원의 모두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상원과 하원이 민주당과 공화당으로 분리되어 있다면 양쪽 모두를 설득해야 하는 것이죠.

 

상원 의회는 주의 인구와 관련없이 2명이 뽑히게 됩니다. 주로 연방 정부의 의견에 대한 의결권이 있어 파병이나 관료 임명 등에 권한이 있습니다. 이에비해 하원 의원은 주의 인구에 비례하여 뽑히며 주의 세금 징수등 경제에 관한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서로의 권한을 나눠가지고 서로를 견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증시에 미칠 영향은?

 

블루웨이브를 통해 민주당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더 쉽게 나갈 수 있음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증세정책과 최저임금 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법인세 인상이 예상되어 기업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도 기업에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증시의 예상은 가치주에는 유리하고 기술주에 불리하다는 의견입니다. 블루웨이브를 통해 돈을 풀고 인프라 산업을 육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 민감주 등 가치주들에게는 유리할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다만 반독점법 등에 관련된 미국의 IT 기업들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본다는 의견입니다. 또한 채권의 금리 인상 때문에 기술주에 불리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이는 돈을 계속해서 풀기 때문인데, 기술주에게는 불리하다고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미래 가치에 투자되는 기술주의 경우 금리 인상이 다른 주식에 비해 민감하게 반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블루웨이브를 통해 미국이 돈을 풀 것이 확실시 되기 때문에 중소형주에도 유리하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소매점 같은 산업에 유리하다는 판단입니다. 또한 환경 관련주도 유리하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바이든이 환경 관련 정책을 펼치겠다고 공약한 만큼 태양관 관련 주가 상승하였고, 기술지지만 환경 주인 테슬라도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