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K ETF 버블에 대한 논란
이전에 ARK Investment에서 주장하는 파괴적 현신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를 다뤘습니다. 오늘은 반대되는 의견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Ben Felix의 의견을 참조하여 글을 써보려 합니다.
혁신 기술 버블에 대한 언급(by Ben Felix)
나름 여러 자료를 찾아봤는데, ARK ETF를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좋은 의견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정확히 특정 ETF를 비난하기는 어렵겠죠. 그래서 이런 혁신 기업에 대한 버블 논란에 대한 의견을 가져와봤습니다.
이전에도 소개해 드렸던 Ben Felix의 의견입니다. 참고로 Ben Felix는 PWL 투자 운용사에서 펀드 매니저로로 일하고 있으며 퀀트 쪽의 전문가로 들었습니다.
혁신 기술에 항상 이어지는 버블
Ben Felix는 Perez Carlota Perez 교수님의 의견을 빌어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혁신적인 기술의 발전이 있은 후 버블은 항상 있다는 것입니다.
5개 정도의 혁신적인 기술 성장과 그에 버블에 관한 표입니다. 산업혁명, 철도, 철, 닷컴 버블등에 관한 예시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익순한 것은 닷컴 버블이죠. 항상 엄청난 관심과 투자가 일어나다가 버블이 발생한 후 그 산업이 안정되는 시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각 버블 때 회사가 얼마나 생기고 없어졌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시면 버블 시기 때 수많은 회사가 인가 받거나 IPO를 했지만 이후 수익성이 좋지 못하고 급격하게 감소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식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과 오류(by Ben Felix)
Ben Felix는 주식을 사는 것은 기업을 사는 것이 아닌 기업의 미래 현금 흐름을 사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래서 기업의 주가는 배당에 따라 결정된다고 하는데요. 저는 이 배당을 순수히 배당이라고 받아들이기 보다는 기업의 현금흐름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금으로 배당을 할 수도, 자사주 소각을 할 수도, 투자를 할 수도 있으니깐요.
여하튼, 그래서 Ben Felix는 아래와 같은 표를 보여줍니다.
주가는 배당에 따라 결정되는데 그림과 같은 볼록한 분수 함수 모양이 나타납니다. 투자자가 과거의 주가를 알고 미래에 예상되는 적정한 주가를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래프가 볼록하여 실제 현재 적정 주가를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과거와 현재 주가를 선형적으로 연결하여 현재 주가를 과대평가한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저는 약간 동의하기 힘든 것이 미래의 현금흐름을 예측하여 선형적으로 연결한다는 것이 선뜻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여튼, 그래서 Ben Felix는 기술적 혁신은 버블을 항상 동반해 온 것이 Fact이며 현재 시장도 버블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버블이라는 주장 그 자체보다는, 주식을 사는 것이 미래의 현금 흐름을 사는 것이라는 말에 아주 공감이 갔습니다. Ben Felix는 기업의 가치는 주주에게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이게 모든 경제학에서 이론적으로 통용되는 얘기인지 모르겠지만 저도 기업의 valuation을 구하는 몇몇 전문가 분들의 모습을 보면 Evita에 멀티플을 하여 적정 valuation 을 구하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많이 느끼는 것이 이 기업이 미래에 얼마나 현금 흐름을 불러올 수 있는가가 가장 중요한 지표임을 다시 느꼈습니다.
결론
Ben Felix는 기술적 혁신 뒤에 버블이 왔다는 것은 과거의 사례를 봤을 때 Fact이며, 현재 기술주들에 대한 높음 valuation은 현금 흐름을 과대평가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글을 쓰고 나니 약간은 당연한 얘기만 쓴 것 같네요.. 제 식견의 부족함은 이해해 주시고.. ARK ETF에 투자하시는 분들은 반대편 얘기도 참고하셔서 투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투자 의견과 버블 의견 모두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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