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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정보/주식과 경제 생각하기

기술주와 성장주 ETF가 답인가? QQQ에 이어 Arirang 미국나스닥기술주까지~

by 알려드림 2021. 2. 2.

기술주와 성장주


기술주와 성장주에 대해 분석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요즘 너무 대세가 되어서 다들 꼭 이 ETF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과연 기술주나 성장주가 답인지 보겠습니다.

 

 

기술주와 성장주 알아보기

 

기술주는 기본적으로 Nasdaq 종목을 말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기술주 ETF는 QQQ 입니다. QQQ는 Nasdaq 100 지수를 추종합니다. 2000년대 가장 수익을 많이낸 passive ETF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XLK 입니다. XLK는 기술주 섹터를 구분하여 기술주를 담고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개념인 성장주가 있습니다. 성장주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주식을 말하는 것으로 가치주와 배치되는 개념입니다.(물론 완전 반대 의미는 아닙니다.) 그래서 수치적인 저평가가 아닌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주식에 투자하는 ETF 입니다. 기술주와 같은 개념은 아니지만 많이 겹치고 있습니다. 현재 기술주들이 엄청난 멀티플을 받으며 성장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죠. 대표적인 ETF로는 SPYG와 VUG가 있습니다.

아래 보유 주식을 참고해 주세요.

대략적으로 비슷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SPYG와 QQQ의 TOP 10 구성 종목은 같습니다. 다만 XLK의 경우 아마존을 기술주가 아닌 소매주로 분류하여 담지 않은 점이 아주 아쉽네요.

 

추가로 한국에도 Nasdaq 기술주를 추종하는 Arirang 미국 나스닥 기술주 ETF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ETF를 가입하고 싶으신 분들, 그리고 연금 저축으로 나스닥에 투자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ETF 입니다.

 

참고로 QTEC 나스닥에 투자하는 ETF 입니다. 나스닥에 투자하는 ETF를 보유하여 나스닥을 따라가는 기술주 입니다.

 

 

기술주와 성장주가 성과가 좋은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핫한 주식은 누가 뭐래도 미국의 기술주 입니다. 일단 2020년 최고의 주식 테슬라의 경우 기술주와 성장주에 모두 포함이 되어있습니다.(XLK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세계 시총 1위 애플,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등이 모두 기술주입니다. 소위 말하는 MAGA, FAANG은 모두 기술주 입니다.

 

2010년대는 기술주의 시대였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올해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시대 이후로 관련 산업에 모든 돈이 쏠리게 되었고 이 기술주들이 미국 주식시장의 버블논란을 다시 일으켰습니다. 과거에도 그런지 확인해 볼까요?

2000년대에 닷컴 버블이 있었습니다. 기술주는 한도없이 떨어지기 시작했죠. MDD가 81%까지 떨어졌습니다. 원금으로 회복되는데 14년이 걸렸습니다. SPY는 이에비해 6년 정도만에 원금을 회복했고, 이후 리만브라더스 사태 때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결국 현재는 QQQ의 수익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기술주 투자 어떻게 해야할까?

 

2000년대에는 기술주 투자는 각광받지 못했습니다. 미국 시장 자체도 크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죠. 이 이유가 무엇일까요? 기술적 혁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미 버블로 인터넷과 컴퓨터에 대한 기술이 모두 반영되어 있었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등장 전까지는 기술주가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기술주의 등장 후 스마트폰 관련 산업이 엄청나게 호황을 누렸으며 2000년대 기술주 투자를 비웃던 사람들은 큰코를 다치게 되었습니다.

 

현재에도 많은 기술적 혁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버블 논란은 있지만 분명 기술주들이 과거와 다르게 빠르게 눈에 보이게 발전하고 있고 수익을 내거나 낼 것이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기술이 연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점입니다.

 

하지만 앞선 그래프를 볼 때 기술주는 충분히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산 분배라는 원칙을 지키시고 적절한 수준의 비중을 포트폴리오에 넣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비중을 넣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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