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전북행? 5년 룰 미적용 확인 돼..

백승호, 이승우 5년 룰 미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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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복귀 링크가 있는 백승호 선수에 대해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5년 룰이 미적용된다고 합니다. 과연 백승호 선수는 전북과 계약을 맺게 될까요?

 

 

백승호 5년 룰 미적용

 

5년 룰이란 K리그에 존재하는 로컬 룰로서 아마추어 선수가 국내 성인 무대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해외 프로 무대로 직행할 경우 적용되는 룰입니다. 이 룰이 적용되면 해외 프로팀과 프로 계약을 맺은 후 5년 이내에 다시 국내 팀과 계약할 때 연봉을 최대 3600만 원만 받을 수 있고 임대가 불가한 것입니다.

 

최근 전북과 링크가 있었던 백승호 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가 5년 룰이었습니다. 백승호, 이승우 선수가 2015년 여름부터 바르셀로나 B팀에서 훈련을 하긴 했지만 단순히 이 정황만으로는 프로 계약을 했다고 볼 수가 없었습니다. 최근 바르셀로나 조회 결과 2016년 1월에 계약을 했기 때문에 백승호 선수는 5년 룰에 적용이 안되며 이는 이승우 선수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들의 국내 복귀는 더 쉬워질 전망입니다.

 

 

백승호 전북 복귀 가능성은?

 

김상식 감독과 박지성 어드바이저가 백승호 선수의 영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습니다. 백승호 선수는 현재 국가대표로 뽑힐 만큼 인정도 받고 있으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전북에서는 강력히 원하는 자원일 것입니다. 현재 이적료 협상 중이라고 알려졌으며 다름슈타트 측은 100만 유로, 전북은 80만 유로 선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간극이 크지 않아 협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또한 K리그는 3월 까지 선수 등록 기한입니다. 시즌을 3월에 시작하는 특수성 때문이죠. 따라서 3월에도 이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적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즌에 이승기와 쿠니모토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는데 백승호 선수가 합류한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백승호 선수의 K리그 복귀 이유는?

 

현재 백승호 선수가 팀에서 확실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고, 유럽 팀에서 많은 오퍼가 없었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백승호 선수에게 올림픽과 군문제는 아주 중요합니다. 올림픽이 열릴지 안 열리지 모르지만 일단 열린다고 생각을 하고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환경인 국내에서 준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만약 최악의 상황으로 올림픽이 열리지 못한다면 군 문제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국내 복귀를 생각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백승호 선수의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기원합니다.